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온,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는 등 작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2일(현지 시각) 전했다. 미국인 6명 중 약 4명 꼴로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장 속도도 지난해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이다.
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이달 1~6일까지 7839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이미 68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실시하였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목요일까지) 8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협회는 이야기 했다.
또 응답자의 63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2%보다 올랐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3월 시작한 통계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많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입니다. 전년 동일한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7%였다.
구매자들이 매장 방문을 바라는 최고로 큰 이유는 아을템을 만지고 볼 수 있고, 필요하는 것을 당장 얻을 수 있다는 모바일상품권현금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미국 내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 예비 20% 증가한 2070억달러(약 246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. 이 상황은 지난해 34% 성장률 대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12월 미 구매자 1700명을 표본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43%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. 또 32~39세 구매자의 80%는 선물로 여행제품권이나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.